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조애리 옮김
황금가지, 2009
★★☆
브래드버리의 자전적인 판타지그래도 누가 브래드버리 아니랄까봐 희미하게 SF적인 에피소드들이 몇 포함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역시나) 브래드버리답게, 치밀한 플롯 대신 단편적인 에피소드들의 나열 속에서, (계속 말하기 지겹지만 하여간 역시나) 브래드버리 특유의 목가적인 아메리칸 노스텔지어가 (이젠 나도 포기했어 아무튼 역시나) 브래드버리 본연의 서정시적인 필치 속에 따뜻하고 달콤하게 펼쳐진다.
재미 ; 3
감동 ; 3
SF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