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녀이야기

2004. 7. 22. 19:06 posted by zelaznied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정성호 옮김

문학사상사 1990          (황금가지에서 2002년에 새 번역으로 나왔다)

 

★★★★

 

여성과 남성 모두의 악몽

여성적 관점에서 본 디스토피아물. 남자인 fool 이 봐도 끔찍한 것을 보면, 굳이 페미니즘이란 딱지를 붙일 필요가 없을 듯 하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불임이 폭증한 근미래. 임신 가능한 여성들은 국가 차원에서 특별 관리되고, 고위 계급들의 출산 수단으로 전락해버린다.

똑같이 불임으로 인한 종말을 그리고 있는 콰이터스 와 비교해보면 더 재밌을 듯.

 

재미 - 3

감동 - 4.5

SF   - 3.5

 

키워드 ; 디스토피아 / 생물학 /